전국장로연합회 2007 여름수련회 성료 – 400여명 참석, 역대 최고 참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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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리의 본이 되는 장로 다짐 
전국장로연합회 2007 여름수련회 성료 
400여명 참석, 역대 최고 참여 기록 

전국장로연합회(회장 허상길 장로, 이하 전장연) 2007 여름수련회가 8월 30
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설악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장로회원과 가족, 목회자 등 400여명이 참석, 전국장로연합
회 수련회 개최이래 최고로 많이 참석하는 새 역사를 이뤘다. 첫날 개회예배
에서는 강당 좌석이 모자라 통로에 임시로 놓은 의자까지 들어차 서서 예배
드리는 모습도 보일 정도로 성황을 나타냈다. 

이번 수련회는 다양한 특강을 통해 영적충전을 도모하는 한편, 믿음과 소망
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신앙의 뜨거운 도전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전장연 회장 허상길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증경회장 박진우 장로
의 기도, 서울 홀리클럽 장로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부총회장 문상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문상득 목사는 ‘솔로몬과 일천번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마음
과 맞추어 사는 삶이 참으로 행복한 삶일 것”이라 전제한 뒤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목사로, 장로로 세우신 것”이라면서 “우리를 
통해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각인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교회와 
총회가 든든히 서가며 양무리의 본이 되는 장로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저녁 세미나에서 조봉희 목사는 ‘존경받는 대인’이란 말씀을 통해 “현대인들
은 유명해 지는 것과 존경받는 삶의 본질적 차이를 오해하고 있다”면서 “존
경은 신분이나 소유, 인맥에 따라 좌우되지 않으며 그 사람의 고귀함과 존경
스러움은 그의 인격과 성품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 “진실과 겸손, 헌신, 특히 영성을 통해 존경받을 수 있다”면
서 “잘 다스리는 장로는 두 배로 존경을 받는다는 말씀에 따라 존경받는 대
인의 반열에 서는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로연합회는 세미나를 마치고 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섬기는 
교회와 교역자를 위해, 장로연합회의 활성회를 위해, 은혜로운 수련회를 위
해 간절히 기도했다. 

수련회 둘째날에는 오전 특강에 이어 오후에는 온천욕과 대조영 관광을 갖
고 피로를 풀었다. 

이번 장로 수련회는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와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 이선
웅 목사, 방송작가 전영호 권사 등 명망있는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로 참석
하는 장로회원들에게 영적 부흥과 소명 의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수련회 마지막날 폐회예배에서 모든 족속가운데 천국 복음이 전파되기
를 소망하며 이름도 없이 미전도종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생각
하며 ‘선교헌금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 헌금 순서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
다. 

이번 수련회는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치
러진 만큼 장로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된 점과 나라와 민족을 위기
에서 구하고 교회의 사명감당을 위해 크게 기여하는 장로연합회가 되기 위
해 참석자들이 소명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