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2006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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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변화가 필요할 때” 강조 
총회 2006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가져 
잠재력과 영향력 집결, 폭발시키자 – 박범룡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총회장 박범룡 목사)는 지난 1월 5일 여전도회관 김
마리아홀에서 2006년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한국 교회에서 맡
은 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교단으로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과 총회임원, 각 상비부장과 서기, 특별위원회 임
원, 각 노회장과 서기, 전국장로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합
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부총회장 강성일 목사(세영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직전총회장 김기
영 목사(화성교회)가 대표기도 했으며 총회 서기 장귀복 목사(새일산교회)
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박범룡 목사(송탄제일교회)가 ‘변화는 필수’
(마 9:14~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범룡 총회장은 “우리는 지금 새포도주를 담기 위해 새 부대를 만들고 있
는 시점”이라고 전제한뒤 “사단 세력은 오랜 경험과 특히 디지털, IT 등 
첨단무기를 장착하고 철두철미한 준비로 교회를 공격해 오고 있다”면서 
“그런데 교회는 무사안일에 빠져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 “오늘날 한국교회는 과거에 억매인 전통과 답습을 과감
히 부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가운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
해 처절한 몸부림이 필요하다”면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
리를 높였다. 

또 “금년 교단 설립 4반세기를 맞아 ‘교단 설립 25주년 대회’가 개최되는
데, 이 대회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하고 “대회 키워드는 ‘화
합’, ‘변화’, ‘재도약’, ‘미래’가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주신 무한한 잠재력과 영향력을 집결, 폭발시켜 새로운 미래지향 교
단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특별 기도시간을 갖고 ‘총회와 전국 지교회를 위해’(증경총회
장 정판주 목사), ‘대한민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증경총회장 김정식 목
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증경총회장 임운택 목사), ‘세계선
교와 선교사를 위해, 기독교개혁신보를 위해’(부총회장 오동춘 장로) 기도
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을 위하여 위정자들을 위
해’ 합심통성으로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양세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총회 총무 박종언 목사의 
사회로 하례회를 갖고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송탄제일교회와 세영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들며 친교하는 시간
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