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신앙 입각한 신문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
각계 인사 축하 속에 윤석희 사장 취임식 가져
본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월 17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 취임식은 최홍준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오덕교 합신 총장 등
교육계 인사, 안용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교계인사, 박달영 한
국교회신보 사장 등 언론 인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이 취임식을 축하하
는 한편, 기독교개혁신보사 제2의 도약을 기원했다.
최홍준 기독교개혁신보 이사장(호산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증경
총회장 김정식 목사(역곡동교회)의 대표기도, 운영이사회 서기 장귀복 목사
(새일산교회)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화평교회)의 설교 순으
로 진행됐다.
안만수 목사는 ‘덕을 세우도록'(롬 15:1∼4)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똑똑
한 일군보다 덕을 세우는 일군이 되어야한다”고 말하고 “기독교개혁신보는
부족하지만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신문사 사장 모두 헌신하며 섬기는 가운
데 오늘에 이르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며 덕을 세
우는 개혁신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최석희 교수(은평교회)의 특송에 이어 4년동안 사장으로 헌신한 박진우 장로
에게 최홍준 이사장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박진우 장로는 이임사에서 “그동
안 때로 부실과 부족이 있을 때에도 탓하지 아니하시고 기도로, 물질로 후원
해 주신 전국교회와 후원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
다.
윤석희 신임 사장은 “개혁신보를 개혁주의 신앙에 입각한 신문, 선지자적 역
할을 감당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신
문을 주간발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총회에 소속된 목회
자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총회장 박범룡 목사(송탄제일교회)는 축사를 통해 “신문사의 오랜 숙원이었
던 주간 발행이 결정됨을 축하드리며 특히 합신 교단의 탄생부터 교단 발전
의 주역으로 봉사했던 분이 사장이 된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
다.
이어진 축사에서 오덕교 합신 총장은 “개혁신보는 교단 기관지로서 교단내
모든 소식들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함 가운데, 특히 판단은 독자가 할 수 있
도록 주관이 배제된 객관적인 사실을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신
보가 정보제공과 아울러 서로를 격려하고 싸매어 주는 신문이 됨과 동시에
한국교회를 품고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
을 전했다.
또한 증경부총회장 정중렬 장로는 “주간화가 되는 것을 우선 축하드린다”면
서 “개혁신보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주간화를 위해서는 전국교회가 해외 선교
사 또는 개척교회를 돕는 열정으로 신문사를 후원하지 않으면 신문의 발전
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전국교회가 원하고 바라는 신문이 계속 나오기
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