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비부 및 특별위 90회기 사업계획 발표
제90회 총회를 앞두고 각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총회 산하기관들은 교단 발
전과 각 부서 활성화를 위한 새 회기 사업계획을 짜느라 분주한 발걸음을 옮
기고 있다.
후임 임원들에게 짐을 덜어주기 위해 90회기 1년 동안 진행될 사업 및 세부
계획과 함께 장기적 플랜을 세밀하게 제시하는 상비부가 있는가 하면 ‘새 술
은 새 부대에’라며 90회기 사업을 전적으로 후임 임원에게 일임해 사업계획
을 전혀 내놓지 않는 상비부도 존재한다.
지난 호에는 각 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 호에는 제90회
총회에서 다룰 각 상비부서 및 특별위원회의 청원 내용 중 주요 사안들과 89
회 총회에서 이첩돼 논의, 보고할 사안들을 소개한다.
합신 총회 25주년 기념 선교대회 개최 – PMS
PMS(총회 선교부)는 금년 90회 회기에 전방개척 지역의 선교사 파송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며, 헌신적인 선교사의 허입과 후보 발굴, 훈련을 통해 파송
할 예정이며, 선교사들의 청원 및 효율적 사역을 위한 캐어 및 행정지도를
할 것이다.
특히 2006년 6월 한달동안 국내 12개 교단과 100여개 선교 단체와 전국 대상
으로 하는 세계선교대회에 PMS는 적극 참여하여, 709개 합신교회를 방문하
여 선교참여를 활성화시키고, 개척 선교 전략 회의를 하고자 하며, 자세한
계획은 PMS총회에서 논의 예정이다.
또한 선교 현지 영적 전투 부대를 구성하고 일본, 인도네시아, 그리고 러시
아 A, B 부대를 결성한 데 이어, 타 선교기구와의 연합해 △중국 사천성 △
중국 우루무치 지역 △중국 광동 및 인근 지역 △중동 초생달 지역 △북아프
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지역에 현지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PMS과거 25년 선교 평가와 PMS미래 25년 선교계획 수립 등을 청원했
다.
담임목사는 위임목사로, 임시목사는 담임목사로 – 헌수위
총회 헌법 및 시행세칙제정위원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권징조례를 각 노회
에 재수의하든지 1996년판 헌법의 권징조례로 재개정하여 달라는 건을 1년
간 더 연구하여 보고하기로 한 건에 대해, ‘제88회 총회에서 공포한 권징조
례는 연구한 결과 적법하게 된 법임을 확인한다’고 결정하고 이를 총회에 보
고키로 했다.
또 정치 제5장 제4조 목사의 직임 칭호에 대해 1년간 더 연구하여 보고하기
로 한 건은 ‘담임목사는 위임목사로, 임시목사는 담임목사로 수정’키로 하
는 한편, 부목사 칭호에 관한 조항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정치 제5장 제4조 5항, 6항 수정 청원과 13항 삭제 청원의 건은(정치 제5장
제4조 13) ‘은퇴목사: 정년 전에 은퇴하였거나 혹은 특수한 사정으로 노회
에 사면서를 제출하여 지교회 시무사면이 된 목사인데, 노회의 회원권은 있
으나 지교회 치리권은 없다. 단, 70세 정년 은퇴한 목사는 (원로, 공로, 증
경총회장 포함) 노회와 총회의 임원,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등에서 피선거권
이 없다’로 수정하기로 가결했다.
헌법 제2부 교리 제23장 국가의 위정자 제3조 제31장 공회의와 협의회 제2
조 개정청원과 교리 제24장 결혼과 이혼 제4조에 관한 해석 청원의 건은 총
회신학연구위원회에 맡겨 연구하여 발표하기로 하되, 본 위원회에서 선임한
위원 4인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권징조례에서 빠진 ‘교인의 이명’에 관한 건은 정치에 넣기로 가결하는 한
편, 교인의 이명에 대한 세부안은 위원장 등 3인에게 전권으로 위임하여 세
부안을 정하여 보고하기로 했다.
2010년 교단 30주년 맞아 이념과 비전 개발위원회 조직 – 정책위
총회 정책위원회는 미자립교회의 재활성화를 돕기 위한 위원회와 교단의 전
략적 교회개척을 촉진하는 위원회 30주년이 되는 2010년을 맞아 이념과 비
전 개발위원회를 조직 운영하는 것과 총회장의 주관하에 교단 전 회원이 참
석하는 효율적이며 역동적 세미나 혹은 수련회를 개최하는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동위원회는 또 교단 내 교역자 수급을 위하여 영입 허락교단인 장로교 7개
교단의 사역자가 본 교단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
로 하는 한편, 장로교 7개 교단과의 교단 연합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건의
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단 관계 기관에 대한 인사 정책에서, 모든 관계자들이 본 교단에
소속되어 사역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개역개정판 성경 개역성경과 함께 사용 – 신학연구위
이밖에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에서는 교단적으로 개역개정판을 개역성경과 함
께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며 ‘개역개정판 성경을 개역성경과 함께 사용’을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
다.
또 총회 교육부에서는 계단공과 발간을 청원하기로 했으며 총회 농어촌부에
서는 오는 11월 고덕중앙교회당에서 농어촌목회자대회 개최와 2006년 1월 합
신에서 사모세미나 개최 등 행사 계획과 함께 농어촌목회자 자녀 장학금 모
금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