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생 시험 자격 여부로 진통 – 2005년 강도사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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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생 시험 자격 여부로 진통 
제90회 총회 지도 받아 결정하기로 
총 응시자 99명 중 53명 합격 
2005년 강도사 고시 

2005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가 6월 14일 인천 천성교회당(윤석희 목사)에서 
실시됐다. 

강도사 고시는 총회 고시부(부장 김정태 목사) 주관으로 초시 69명, 재시 32
명 중 결시 2명을 제외한 총 99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전 9시 25분에 드려진 예배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제1교시 조직 신학, 제2
교시 교회사, 제3교시 교회정치 순으로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필기시험에 이어진 면접시험은 기도와 성경읽기 등 경건생활과 소명, 사명, 
사역과 진로, 가정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번 강도사 고시는 예년과 같이 대체로 쉽고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된 것으
로 나타났으나 필기 및 면접시험 합격자 수가 53명(해외 연수생 포함), 합격
률이 54%로 예년 수준(2004년도 합격률 68%, 2003년도 69%)보다 합격률이 현
저하게 낮아졌다. 

특히 올해 강도사 고시에는 초시자 69명중 25명만 합격할 정도로 초시 합격
률이 낮았다. 

고시부 관계자는 “이번 강도사 필기시험은 평이한 수준에서 강도사로서 기본
적으로 알아야 하며 전반적인 소양만 갖추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들로 출
제 됐다”고 출제 경향을 밝히고 “전체 합격률이 낮아진 원인은 강도사 고시 
총 6개 과목 중 1개 과목에서 불합격한 응시생이 많아 이와 같은 결과가 나
온 것”이라면서 각 과목당 합격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
다.

또 논문, 주해, 설교 등 논술과목을 채점한 결과, 참고 문헌이 아예 없는 경
우, 근거 없는 인용 등 논문 작성 용건에 위배된 경우가 많았다고 채점위원
들은 밝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시험을 앞두고 총회 고시부에서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한 합동신
학대학원대학교 위탁생 4명과 해외 연수생 6명의 시험 자격 문제로 상당한 
논란을 겪었다. 

시험 전날, 고시부 회의를 통해 위탁생은 허락하고 해외 연수생에 대해서는 
시험자격을 인정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험 당일 오전에 가진 회의에서 진통을 겪은 끝에 해외연수생에 대
해서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자격을 주되 합격 여부는 오는 9월 가을 총회에
서 지도를 받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의행 고시부 서기는 “이번 강도사 고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에 개
회되는 제90회 총회에 상정해 허락을 받은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