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선교지 소개(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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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선교지 소개(2) 일본

일본은 한국 선교지 10대국 가운데, 4번째로 선교사들이 많이 나가서 활동
하고 있는 지역이다. (2004 한국선교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총 594명이 활
동하고 있다) 일본의 선교 역사는 1549년 프란시스 자비에르부터 시작되었
고, 개신교의 선교 활동은 1853년 페리함대의 도착한 시기부터 시작되었다. 

개신교 선교역사가 한국보다 더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선교지로 남아
있는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오랜 수고에도 불구하고 결과
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재정적 부담이 있어도 계속 선교사
를 보내야 된다는 시각도 있다.

일본은 기독교 인구 1%미만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미전도지역으로 규명되
지만, 미전도 종족을 ‘자생적인 교회의 유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일본 내에
는 자생적인 교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동북부 지역은 대부분 무교회지역으로 남아 있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는 독특한 선교지인 일본은 그래도 계속 선교 사역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 다만 선교 지도자들이 지적하는대로, 이제는 현지 교회
와의 긴밀한 네트웍과 협력을 통해서 한국 선교가 섬겨야 할 영역에 효과적
으로 힘을 쏟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합신 세계선교회(PMS)의 일본 선교는 1993년부터 (실제로 합신 출신 선교
사는 그 이전부터 선교단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었다) 시작하여 현재는 총회 
선교사 및 협력 선교사들을 포함해서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역의 내용은 
교회개척과 현지교회와의 협력이다. PMS선교사들은 주요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다. 

도시선교는 일본에서 매우 중요하다. 일본의 672개 도시 가운데 한 개의 교
회도 없는 도시가 9개가 있고, 77개의 도시가 단 한 개의 교회만 있다고 나
타나 있다.

또한 일본의 선교 환경은 도시화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85% 상회) 
전략적인 도시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전략 가운데 하나이
다.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는 PMS사역자들이 지혜롭게, 일본 선교의 한 부분
을 담당하도록 기도해 주었으면 한다. 

정리 PMS조명순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