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비전과 능력 심어
제7회 전국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 주최, 총회지도부(부장 김종화 목사) 주관으
로 개최된 제7회 전국 중고등부 연합수련회가 44여 교회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1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
재 양수리 수양관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한국교회와 민족의 미래를 짊어
질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비전과 능력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었
다.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는 손종국 목사, 이찬수 목사, 김인환
목사, 문희곤 목사, 권영광 목사를 비롯해 김연수 선교사, 김상기 늘사랑선
교회 회장 등 13인의 유명 강사진의 강의와 오프닝 콘서트, 찬양집회, 골든
벨, 영상 큐티 대형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도전과 흥미와 감동을 전했다.
대회를 준비한 지도부에서는 예년에 비해 독특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진
행해 많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회전 대형교회들의 불참으로 주최측에서는 예년에 비해 참여도가 많
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으나 대신, 중소형 교회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작년
과 비슷한 참여율을 나타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김종화 대회장은 “전국교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전국대회가 되었음을 감사
드린다”면서 “2005년에는 한층 더 나아진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