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 – 총회 사회부, 5개 시군 3천여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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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 
총회 사회부, 5개 시군 3천여만원 전달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지난 10월 1억원이 넘게 긴급 구제활
동을 펼친 총회 사회부(부장 신종회 목사)는 지난 11월 다시 활동을 재개, 
전국교회에서 모금된 수재의연금을 피해 가정을 방문해 직접 구제하며 위로
했다. 

이경일 목사, 최종설 사회부 서기, 박동옥 사회부 총무, 정문영 장로 등 사
회부원들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울진과 봉화
군, 경남 의령군 5개 시군을 돌며 150여 세대에 수재의연금 3천여만원을 전
달했다. 

수재의연금 전달과정은 총회 사회부원들과 수해 지역간 긴밀한 협조체제 하
에 각 지역을 돌며 전달했다. 

특히 이번 수재의연금 전달에 있어, 현실적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지
만 정부가 정한 피해규정에 미치지 못하거나 인정을 받지 못해 국가로부터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는 가정과 전재산을 잃은 가정을 중심으로 파악에 나
서 가장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의연금을 전달, 수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
았다. 

한편, 수재의연금 모금에 전국교회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총회 사회부에서 11월 17일까지 잠정 집계한 현황을 보면 220여 교회와 개인
이 1억 4천여만원이 넘는 구제헌금을 총회 사회부로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