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광야인의 날’- 노숙인, 쪽방주민, 나그네들을 위한 위로잔치, 광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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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광야인의 날’- 노숙인, 쪽방주민, 나그네들을 위한 위로잔치

광야교회(임명희 목사)에서 10월 18일(토) 오후 3시~ 6시까지 노숙인, 쪽방주민, 
나그네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열었다. 어느해 보다 많은 노숙자들(약 1000명)이 
광야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를 드렸다.

임명희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최종설 장로 기도, 나두산 목사 성경
봉독, 안만수 목사 설교, 이순배(대봉교회)목사가 축도를 했다. 안목사는 노
숙자들에게 형님, 동생의 호칭을 사용하여 가족처럼 친근한 분위기로 이끌었
으며 또한 “천국은 돈, 지식, 명예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으
로 현실을 비관하는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는 뮤지컬과 연주, 찬양의 순서로 이어졌고 화평교회에서 점퍼(800벌)와 
간식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식사는 영락교회, 자원봉사는 강변
교회, 대림교회, 천응교회 청년들이 수고했다. 

임목사는 노숙자들은 외적 복지개선과 동시에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병든 맘
을 치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