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교단선교대회 2003을 조망하며 – 한정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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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교단선교대회 2003을 조망하며

한정국 선교사 (대회실행위원장, 총회선교부 총무)

21세기에 들어와서 선교대회의 성격도 보다 실용적인 것으로 바뀌기 시작했
다. 형식보다 내용을 그리고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합신교단 선교대회도 21세기의 새로운 틀속에 가졌으면 한다. 

우선 주제로는 우리 선교부의 초점인 ’21세기 선교 우리가 개척한다’라는 정
신과 전문인 선교를 다루고자 했다. 

선교사가 꼭 필요한 전략적 선교지역을 우리가 개척하고, 이에 필요한 선교
인력 중 교회개척 전문 선교사와 이들과 동역할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발
굴해야 한다. 

강사선정도 이런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였으며, 이들의 도전이 우리 교단선
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설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벤처인생이며 모험적인 목회가 조봉희 목사의 주제강연에 이어 전문분야의 
강사진은 우리에게 많은 전략사고의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다. 

교단 산하 많은 교회 선교관심자들이 함께 모여 도전받고 토론을 하였으면 
한다. 이번 대회는 대표급 선교사들의 전략회의 성격도 갖는다. 

선교사 185명 시대에 우리도 이제는 선교현지 전략을 구체화시킬 때이다. 기
존 사역지역을 권역화하여 현지 사역시스템을 구성하고, 선교지 전투대형을 
어떻게 갖추고 선교사 돌봄(Care)와 감독(Supervision)을 효과적으로 할 수 
이는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합신 선교사는 현지의 조직적인 영적전투부대에 배속되어 전
략 사역에 담당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선교사들과 30명의 선교위원들과의 토론과 전략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하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매년 계속되어야 한다. 

부디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실속있는 선교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합신교
단 선교대회 2003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