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교회 청년 태풍으로 실종 –  울릉도에서 전경 근무 중 초소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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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교회 청년 태풍으로 실종 
울릉도에서 전경 근무 중 초소 덮쳐 

동서울노회 화평교회(안만수 목사) 청년부 조성인 형제가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해 실종됐다. 

조성인 형제는 경북 울릉도에서 전경으로 복무중이었다. 

울릉군 서면 구암리 구암초소에서 경계근무 중 9월 13일 오전 5시 집채만한 
파도가 초소를 덮치자 초소 옆 산으로 급히 대피했으나 3명은 파도에 휩쓸
려 실종됐다.

이중 한 명은 시신으로 발견됐으나 조성인 형제를 포함한 다른 1명은 아직 
수색작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