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피해 심각 – 창녕 예광교회 물에 완전히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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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피해 심각
창녕 예광교회 물에 완전히 잠겨 
충무동신교회도 바닷물 밀려들어 집기 못쓰게 돼

태풍 14호 매미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된 경남·북 지역에 본 교단에 소속된 
교회가 물에 잠기고 교인 가정들도 생활터전을 잃어버리는 등 큰 피해를 입
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노회 예광교회(조남주 목사) 침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우포 늪지대에 
위치한 예광교회는 마을 뚝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교회 지붕까지 잠겼다. 교회
뿐 아니라 이 지역 일대가 완전히 침수된 상태.

예광교회당은 현재 물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이지만 앞으로 재건축하지 않으
면 붕괴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주 목사 가정은 3km 
떨어진 빈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고 있다. 통영에 위치한 충무동신교
회(전성준 목사)는 바닷물이 교회당으로 밀려들어 교회 집기를 하나도 못쓰
게 됐다. 

경남 마산 합포교회(강승대 목사)는 해일로 인해 교회간판 유실과 교회차량
이 완전 침수됐다. 
교인 가정들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광교회 출석 가정 대부분 완전 침수 등 피해를 당했으며 특히 김만득 집사 
가정은 완전 침수와 함께 소 10마리중 2마리를 잃었으며 김 집사는 피신 도
중 손을 다쳐 수술을 받고 요양중이다. 또 김홍섭 청년 가정은 침수 피해로 
가재도구를 쓸 수 없게 됐으며 주일학교학생 3명의 집과, 중고등부학생 2명
의 집이 침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무동신교회 전미옥 집사 집은 유리가 다 깨지고 집 천장이 내려앉았으며 김
봉선 집사 집은 침수로 가재도구를 거의 쓸 수 없는 형편이다. 
통영남교회(박연식 목사)는 해변가 교인 6가정이 침수되어 가재 도구를 쓸 
수 없게 됐으며 통영 도산제일교회(김용진 목사) 김두례 집사의 굴공장이 골
조만 남는 큰 피해를 입는 등 부산노회와 경북노회 소속 교회의 많은 가정들
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