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7개 교단 가입 감사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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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가입 감사 예배 드려

제주지역 7개 교회 연합예배, 동서울노회 주최로

동서울노회(노회장 나종천 목사)는 9월 4일 제주 소망교회(윤덕기 목사) 예
배당에서 제주 지역 7개 교회의 본 교단 가입 감사 예배를 드렸다(관련기사 
333호 1면). 이 자리에는 동서울노회 회원들과 이번에 가입한 7 교회, 제주
탐라교회(유익순 목사), 한라산교회(문상진 목사) 성도들이 참여했다.

나종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는 요한복
음 13장 1-11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사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
은 수많은 변수가 있어도 끝까지 변함 없는 사랑을 하시는 분”이라고 전제하
고 법을 지키는 것은 인간으로서 최 하한선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사랑은 최
고의 위치에 서는 길이며 “우리의 만남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
며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함께 나누는 교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종회 목사(새길교회)는 권면을 통해 ‘교단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
해 존재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 교회 교단들은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유
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수종드는 일에 불충성 했다’고 지적하고 “바른 신
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의 기치 아래 건실한 교단을 만들기 위해 힘써 노
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지역교역자 협의회 회장 이용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가르침에 합당한 것이며 제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예전보다 더 합력할 것을 바란다”고 밝히고 제주에서 실력 있는 7 개 교회
가 건실한 합신 교단에 가입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예배후 동서울노회는 오찬을 개최하고 탐라교회로 장소를 옮겨 제주지역 목
회자들에게 합신교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브리핑한 후 교단 발전을 위해 힘
써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 교제하는 순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