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교회 – 사명의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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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선교사와 구역을 1:1 연결
선교하는 교회 – 사명의교회

성도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후원 선교사와 교제도 하고, 중보기도하고 헌금함
으로써 선교 열정에 불타오르도록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변해주는 중형교회 가운데 하나가 수원에 있는 사명의 교회(한광
수 목사)이다.

사명의 교회의 비전은 ‘나도 12제자로 12목장 배가하여 12선교사 후원하겠나
이다’이며, 선교관련 특징은 후원 선교사와 목장(구역)을 일대일로 연결시키
고 있는 점이다. 이 교회는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선교사한테 월 10만원의 후원을 할 경우, 교회선교부에서는 담당 
목장에 5만원을 지급해 주고, 나머지 5만원을 목장에서 헌금해서 총 10만원
을 목장 회계가 직접 총회 선교부 계좌, 또는 후원 선교사 계좌로 송금을 한
다. 목장이 번식을 하고, 여력이 생기면, 또 다른 선교사를 추가로 후원하
게 되어 2, 3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목장도 있다. 사명의 교회는 현재 24개
의 목장에서 38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3명의 파송 선교사는 교회 선
교부에서 직접 송금하고 있다.

선교사가 귀국해서 선교보고를 할 경우에도 안내, 식사 접대, 특송 등은 그 
목장에서 자율적으로 책임을 지며, 교회 선교부에서는 사례비만 지불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목장 예배(일명 가정교회 예배)에 담당 선교사를 초청해
서 함께 예배드리며, 교제하고, 구체적인 중보기도를 한다. 기도편지가 오
면,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는 한편, 담당 목장에 그 편지를 전해준다.

이 교회 역시 6, 7년 전 만해도 교회 선교부에서 일괄적으로 후원 선교사들
한테 송금을 하였다. 

물론 각 목장(구역)에 담당 선교사를 배정해서 중보기도하고, 또 특정 절기 
때면 각 목장에서 담당 선교사한테 선물을 보내기도 하였지만, 그 때는 자
기 목장의 담당 선교사가 누구인지 이름도 모르고 있는 성도가 대부분이었
고, 지금처럼 선교에 대한 열심도 없었다고 한다. 

이 교회는 매주일 들어오는 헌금의 50%를 선교와 구제 헌금으로 사용하고 있
다(선교 32%, 구제 18%). 

사명의 교회가 셀목회 개념을 도입하게 된 것은 7년전, ‘구역예배를 가정교
회로 바꿔라’라는 책에서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며,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지
난해부터는 터치 코리아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셀 목회를 지향하
고 있다.

사명의 교회는 2001년부터 교회 나름대로 주도적인 선교전략을 세워, 미얀마
(선교부 중심), 베트남(파송 선교사 중심), 러시아 연해주(청년회 중심) 등 
3곳을 집중적으로 선교하고 있다. 

총인구 4,800만 명인 미얀마는 시위친족(역사적 특수성으로 인해 한국 선교
사가 들어가기 전에 100% 가까이 복음화되어 있는 인구 60만명 내외의 소수
민족이라고 함)을 미얀마 선교의 지도자들로 양육해 자국선교를 하도록 2001
년 6월 양곤지역에 열방신학교를 개교하였다. 

금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담임목사, 선교부장 등 선교팀 8명이 열방신
학교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청년들은 러시아 연해주 지방을 여러 해째 방문하며, 선교의 열정을 불태우
고 있으며,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 43명을 각 가정에 연결해 매월 일정
액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