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화 선교사 인터뷰 – 지하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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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화 선교사

북서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미전도종족인 베르베르종족 복음화와 
지하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요청

“하나님께서 북서아프리카 모서리 이슬람지역 선교사역으로 저를 부르시고 
그 동안 훈련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셔서 그 
동안의 모든 학업과 지역교회의 사역과 다양한 선교훈련을 통하여 부족한 저
를 다듬어 주시고 목회자로 동시에 선교사로 부르신 그 소명을 따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선교지로 출발하고자합니다”

지난 5월 11일 시흥평안교회당(강인석 목사)에서 파송예배를 거행하고 오는 
7월 31일 사역지인 중동 M국으로 출국하는 서평화 선교사는 현 M국 최근 상
황에 대해 “3천 1백만명의 인구 중에서 수니파 무슬림이 99%인 이 나라는 
이슬람교 외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며, 소수 지하교회에서 비밀리에 모임
을 갖는 그리스도인은 1천 5백명 뿐”이라면서 특히 서 선교사가 섬길 베르
베르 종족은 정규적인 예배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어서 이 지역의 현지 문화
를 충분히 이해하고 사역의 상황화와 이슬람지역에 대한 선교전략의 지혜로
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사역의 방향은 아랍 및 베르베르종족 내 지하교회개척과 기독교문서배
포 및 번역사역 그리고 상담과 교육사역 그리고 지하교회 네트워크 사역등
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입국 후 현지언어 습득과 문화적응 기간을 거쳐 개
인전도 및 제자양육을 통해 장기적인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나라에서 아랍종족 내 지하교회 약 1천 5백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각 도
시마다 약 10명 혹은 20명 단위로 아랍어 예배모임을 비밀리에 갖습니다. 그
러나 아직 베르베르종족 안에 지하교회는 한 곳도 개척되지 못하고 있습니
다. 또한 북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세계 개신교선교사 사역 분포는 거의 1% 정
도가 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또한 이 지역에 파송한 선교사는 1%정도입니
다. 곧 이 1%의 벽이 무너져 더 많은 동역자들이 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의 아랍 이슬
람지역 선교사역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서평화 선교사는 중동 M 국 정착을 위한 주거문제와 언어훈련과 지하교회 
개척 준비사역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