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입시 전형 변경 – 설교 폐지, 성경 배점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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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입시 전형 변경
설교 폐지, 성경 배점 2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오덕교 박사)에선 최근 2006학년도부터 입시 전
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성경, 영어, 면접, 설교 등 기존 전형에서 설교가 폐지되고 대신 성경의 배
점이 100점에서 20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배점은 영어 100점, 성경 200점, 면접 100점 등 총 400점이 됐
다. 

교무처장 송인규 교수는 “합신 재학생은 물론, 합신에 입학할 학생들은 개혁
신학의 중심이자 근본인 성경을 철두철미하게 알고자 하는 취지에서 성경의 
배점을 대폭 올렸다”고 말했다. 

송인규 교수는 “입학제도에 대해 몇 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한 결
과 설교는 입학해서 3년 동안 배우고 나서도 쉽지 않은 것인데 입학하기 전
에 시험을 치르는 것은 무리이며 또한 5분 설교 시험은 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말하고 “2006학년도 입학시험은 성경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