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앙순례지로 자리매김
고대도교회 입당예배 가져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건립하는 고대도교회 예배당이 최근 건축을 완공하고 9
월 16일 낮 12시 동교회당에서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충남노회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충남노회원과 사모, 건축관계자 등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국중 목사의 사회로, 조효환 목사의 기도, 충남노회
서기 박정수 목사의 성경봉독, 충남노회 사모 연합중창단의 찬양, 김우석 목
사의 설교, 김성문 목사의 축사, 건축위 회계 홍세기 목사의 헌금기도, 충남
노회장 김병곤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우석 목사는 “이곳에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졌지만 귀츨라프 선교기념 교회
이니 만큼, 전시관과 전시물품 등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띈다”면서 “추후에
갖게될 헌당식 때까지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잘 마무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문 목사는 “고대도교회가 설립 22주년을 맞으면서 교회를 건축하고 입당
예배를 드린 것을 축하한다”면서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아 교회부흥과 지역 복음화에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대도교회는 대지 97평, 연건평 1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
다.
40평의 지하 1층은 전국교회가 수련회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으며 1층은
전시실 및 예배당으로, 2층은 4명∼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 2개가 각
각 꾸며졌다.
고대도교회 김국중 목사는 “전국교회의 후원과 기도가운데 지난 8월 12일 완
공되어 이번에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앞으로 귀츨라프 선교사에 대
한 자료를 준비하여 교회당에 전시하고 한국교회 신앙 순례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