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비부서 사업보고 및 예산안 발표 – 제2차 총회 상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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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부서 협력 방안 논의
각 상비부서 사업보고 및 예산안 발표
제2차 총회 상임위원회

제88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총회장 윤석희 목사)가 6월 28일 화평교회당(안
만수 목사)에서 총회임원 및 상비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상임위는 작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제88회기 각 부서별 사업보고
및 예산안을 발표하는 한편, 부서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회장 윤석희 목사는 ‘내가 나를 위하여'(사 48:1∼11)이라는 개회예배 설
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과연 성실하게 살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고 전제하고 “이처럼 불성실한 사람들을 상대하시
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회장은 또 “하나님은 사람의 계획과 달리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을 하
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성취하시는 분”이라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
을 높여드리는 교단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는 주요 사업 보고를 갖는 한편, 관련 부서간의 협력 방안에 대
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육부(부장 이경환 목사)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목회자자녀 캠프가
교단의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목회자 자녀로서 긍지와 자부심
을 갖는 목회자 자녀캠프를 내년에는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이경환 교육부장은 “경주에서 열린 교직자수련회에 총회장 등 여러 분들
의 후원으로 19개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족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
다”고 피력했다.

사회부(부장 신종회 목사)는 “작년 태풍 매미로 인한 구제활동을 펼쳐 총 1
억 3천여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산불 피해를 당한 강원도 속초 주
민에게 총 5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종회 사회부장은 “화
재로 소천한 장영원 목사와 지병으로 소천한 이광수 목사의 유족들에게 약간
의 위로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회기에 목회자들과 자녀들을 위한 특별기금
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독교개혁신보사(사장 박진우 장로)는 “올 회기부터 광고가 없을 때 각 교
회 후원광고로 광고지면에 게재하는 것을 폐지하고 기사로 채워나가고 있
다”고 밝혔다. 박진우 사장은 본지 주간화 계획 현황에 대해 “현재 예산 확
보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독자, 교회와의 밀착 기사 제작, 지면의 다양화
등 양질의 신문 제작에 주력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