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고 안세경 목사 장례
7월 20일 경북노회 노회장(葬)으로 거행
모두의 기도 속에서 투병 중이던 경북노회 안세경 목사(성천교회, 사진)가 7월 18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장례는 ‘하나님의 사람 고 안세경 목사 경북노회 노회장’으로 치뤄졌으며, 입관예배는 7월 19일 오후 2시 이용세 목사(율하소망교회)의 집례로, 발인예배는 7월 20일 오전 6시 30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노회장 배승훈 목사(포항주안교회)의 집례로, 하관예배는 증경총회장 우종휴 목사(황상교회)의 집례로 엄숙히 진행됐다.
특히 평소 가깝게 지내던 남웅기 목사(바로선교회)의 조사 낭독 때는 숙연한 중에 부활의 언약을 붙잡고 서로가 묵언의 위로를 나누었다.
이날 장례에는 합신 총회와 합신 총동문회 등에서 조문 및 조의를 표하였고, 참석한 노회원들을 포함한 여러 동역자들은 모두 안 목사의 지상에서의 사역을 기리며 그의 별세를 아쉬워하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하였다.
고 안세경 목사는 1953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 고신대학과 합신을 졸업(2회)하였고, 1983년 성천교회를 설립하여 35년 동안 한결같이 한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다 암으로 투병 중 소천하였다.
유가족으로는 장용자 사모와 아들 성훈 씨, 딸 현주 씨가 있다.
_ 이상용 기자 |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