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강명옥 목사 소천
13일, 담도암으로 1년간 투병
제자교회 강명옥 목사가 지난 13일 오후 8시 소천했다. 향년 34세.
고인의 뜻에 따라 의학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막과 시신을 아주대학병원에 기증했으며 15일 오전 11시 경기중노회장으로 영결예배를 드렸다.
고 강명옥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와 합신 20회를 졸업하고 올 봄 김상현 강도사(합신 20회·외과 의학박사)와 함께 제자교회를 개척, 목회 활동에 전념해 왔다.
강 목사는 담도암으로 1년간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김상현 박사의 도움으로 지난 해 7월 수술을 받고 교회를 개척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보여오다 지난 7월 11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지 2일만에 소천했다.
유족으로는 김옥련 사모(33세), 장남 현구(6세), 차남 하림(2세)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