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언약
| 김진수 지음, 부흥과개혁사, 2017년 4월, 280쪽, 값 13,000원 |
2. 언약신학의 골자를 다윗언약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냄
김진수 교수(합신,구약학)는 사무엘하서를 중심으로 다윗 언약이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성도들 나아가서 인류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강조한다. 언약이 하나님과 백성을 사랑과 헌신의 관계로 결속시키는 것이라고 설파한 저자는 언약 관계의 골자인 사랑과 헌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삼하7:15의 헤세드(은총)를 들었다. 저자는 이 헤세드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의 응축된 결정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언약 백성은 하나님과 동료 인간들을 향해 헤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신약의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누리는 관계 및 성도 상호간의 사랑, 나아가서 인류 전체를 향한 구원의 기회까지 아우른다. 그래서 “다윗 언약은 인류의 헌장”이라고 말한다. 성주진 교수(합신, 구약학)는 “언약의 현대적 적용을 통해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은총으로 독자를 친절히 안내한다“고 이 책을 추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