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아빠의 묵상이 배달됩니다
최진석 최보인 지음/ 생명의말씀사/ 311쪽/ 20,000원
이 책은 하동 참사랑연합의원 최진석 장로와 그의 딸 최보 인의 공동 저작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보내는 사랑 편지이며 신앙 간증과 변증이고, 자녀 신앙교육 교과서다. 딸이 처음 핸드폰을 가지게 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매일 아침 모바일 메시지로 보내온 아버지의 묵상 글을 편집하여 낸 책이다. 딸은 이 책을 “매일 아침, 마음 눈을 밝힌 17년의 기록”이라고 했고, 아버지는 “대를 이어 신앙을 전수하는 이의 간절함”이라고 했다. 자녀의 성장 과정 동안 부모가 자식에게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가글 속에 잘 담겨있고, 긴 시간 매일 아버지의 메시지를 받은 딸의 깨달음과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의 신앙 성장기록이며, 그런 부모 아래 자라난 자녀의 신앙 성장기록이다. 복음과 믿음, 성품과 성숙, 연애, 학업과 직장생활, 건강관리, 재정관리에 이르기 까지 자녀에게 통전적 신앙을 전수해 주려는 따뜻한 마음이 글에 녹아있다. “대물림 신앙의 복, 신앙의 가문을 꿈꾸는 부모들에게”라는 정창균 교수의 추천사처럼 자녀의 신앙 성장을 바라는 모든 부모에게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