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일을 온전히 이루는 교회로’
동암교회 헌당 감사예배 거행
북서울노회 동암교회(장덕만 목사)는 10월 4일 오후 4시 동암교회 본당에서 헌당식을 갖고 젊은 교회, 뛰는 교회, 아름다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일을 온전히 이루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장덕만 목사의 사회로 노경준 목사(노원중앙교회)의 기도, 북서울노회장 이종길 목사(서울안디옥교회)가 다시 시작입니다(행 13: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헌당식은 이종현 장로(헌당위원장)의 경과 보고 및 헌건사(獻建辭), 장덕만 목사의 수건사(受建辭)와 헌당기도 및 공포, 오건택 장로의 축시, 증경노회장 김대근 목사(빛과소금의교회)와 홍영찬 목사(새소망교회)의 축사, 송우룡 목사(동부교회)의 축주, 김재원 목사(석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동암교회는 전국교회의 관심 속에 2003년 10월 4일 입당예배를 드렸으며 입당한지 12년만에 헌당식을 하게 됐다.
동암교회는 1957년 2월 충현교회에서 지교회로 결정하면서 그 해 6월 장흥재 전도사가 담임교역자로 부임했다.
이후 1960년 정릉2동 113-15번지의 예배당으로 이전하여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장흥재 목사는 1994년 원로목사로 추대될 때까지 37년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겼다.
1994년 장흥재의 목사의 뒤를 이어 동암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장덕만 목사는 현재까지 정릉지역에 사랑의 씨를 뿌리고 복음을 전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21세기에 들어 동암교회 온 교인들은 물 붓듯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새로운 예배당의 열망을 확인하고 드디어 2003년 새 예배 당 건축을 이루었다.
새 예배당은 210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842평로 지어졌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1층은 교제를 나누는 커뮤니티실, 2층과 3층은 450여석 규모의 본당으로 꾸며 놓았으며 지하 2층은 24대 규모의 기계 식 주차장이 들어서 정릉지역 주민의 영혼구원과 삶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이종현 헌당위원장은 “2003년 10월 4일 입당예배를 드린 후 정확히 12년만인 오늘 감격의 헌당예배를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게 됐다”며 “여러분의 기도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국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암교회 장덕만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헌당까지 아름답게 마무리됐다”면서 “온전히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아울러 헌당을 위해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교회로, 지역사회와 이 땅의 복음화에 크게 쓰임 받는 동암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