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정다운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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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정다운 선교사 파송예배

한가족교회, 시흥평안교회 공동파송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이사장 김태준 목사, 회장 이재헌 목사)와 한가족교회(황대연 목사, 경기서노회)는 지난 6월 9일(주일) 오전 11시, 한가족교회에서 고마운-정다운 선교사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로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

황대연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파송예배에서, 공동파송교회인 시흥평안교회(강인석 목사) 김길수 장로(선교위원장)가 대표기도하고, 고 선교사 가정과 결연한 스까유목장이 특송한 후, 한정국 선교사(HIS 선교자문위원, KAMSA대표)가 ‘기쁨으로 하는 선교’(빌4:10-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선교사는 설교에서 “선교는 희생이나 헌신이라기보다 오히려 기쁨이다. 선교에는 희생과 고난과 외로움이 있으나 기쁨이 너무 커서 그것들을 삼켜버린다. 주님의 기쁨이 되고, 기쁨으로 하는 선교가 되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로 고마운-정다운 선교사의 서약, 안수기도, 선교사 파송증 수여가 있었다.

최달수 선교사(HIS 총무)는 권면에서 고전 9:22-23로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감당했던 사도 바울을 본받아 40도나 되는 무더운 적도지역에서 여러 고난도 있겠지만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통해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힘써 전할 것을 당부하고, 사도적인 모든 교회는 선교를 해야 하며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음을 사례를 들며 파송교회에 감사하였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자’를 교회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한가족교회는 각 목장과 결연하여 선교사 8가정, 개척교회 1곳, 기관 2곳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시흥평안교회와 공동으로 첫 선교사를 파송함으로써 세계선교에 더욱 기여하는 교회가 되었다.

한편 고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부족한 저희 가정을 선교사로 파송해 주시는 황대연 담임목사님과 한가족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주신 말씀과 권면과 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선교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마운-정다운 선교사는 두 자녀(하결, 은결)와 함께 비자를 받는대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중부지역으로 출국하여 태권도를 가르치며 복음전도와 현지 교회개척 및 협력 사역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