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은 한국교회의 희망”
한기총 여성위, 리더십세미나 및 기도회 가져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십 세미나를 갖고 국가와 민족
의 장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전성원 권사)
는 지난 15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2006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 및 비상구국 연합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교
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역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예배에서 전성원 권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독여성은 한국교회의 영적
자원이요 희망”이라며 “성령 안에서 한국교회 부흥과 갱신 및 연합과 일치
를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 말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박종순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성에게 부여하신 사명은 홍
수같이 밀려오는 세속문화에 노출된 자녀들과 가정을 지키고 세우는 일”이
라며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신앙의 요람이며 전진기지인 교회를 수호하
고
그 교회 안에서 바른 신앙의 본을 보여 행동하는 교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
라 강조했다.
2부 여성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는 정인찬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직전
회장)가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와 리더쉽’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인찬 목
사는 “모범의 리더십의 부재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시대에 여성 리더십을
바로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한국교회 여성들이 사역의 고상한
목표와 영적 분별력을 갖춰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영적 지도자들이 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
3부 여성 비상구국 연합기도회에서는 성혜용 권사(대신)가 ‘대한민국의 안
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한순임 권사(기하교)가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해’ 이경주 권사(기성)가 ‘북한동포 인권과 북한선교를 위해’ 정성애
권사가 ‘한국교회 여성 연합과 부흥을 위해’ 장인자 권사(그교회협)가
‘사학법 재개정과 신앙의 자유 수호를 위해’ 김은실 권사(합정)가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