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통한 안보 의식 필요
교계 지도자 군장병 위문 격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 목사) 임직원과 군선교연합회 임직원
들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방부대인 제7사단(사단장 박흥렬 소장)을 방
문하고 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기독교와 군이 서
로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들은 부대 도착직후 칠성전망대에서 통일기원 기도회를 열고 남북통일
과 부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 다음날 열린 조찬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을 위해, 사단장과 무사고 부대를 위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부대가 되도록 기도했다.
또한, 이만신 대표회장, 박영률 한기총 총무, 박봉규 본교단 총무 등 16명
의 교계 지도자들은 사단 소속 16개 부대를 방문, 안보 특별 종교 강연회를
가졌다.
장병들의 신앙을 통한 안보의식 고양과 올바른 인생관 및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 차후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된 강
연회에
서 박봉규 목사는 ‘인생의 가치관과 목표’란 제하의 특강에서 “하나님
이 주신 달란트를 특성화하고 개발, 훈련시켜야 하는 동시에 타인과의 협력
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목표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
다.
박 목사는 또 “목표있는 삶을 위해서는 △정직 △합리성 △실천 능력을
통해 남에게 신뢰를 받는 가운데 성결한 삶과 긍정적이면서 열매있는 삶을
살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부대 방문에는 본교단 총회 특수전도부 이인표 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 부장은 부대교회인 칠성교회(김선엽 군종목사)를 방문, 냉방기
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예배에 어려움이 있는 칠성교회에 냉방기 구입비로
써달라며 2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