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비전과 함께 새롭게 일어서는 교회 – 영광교회 

0
19

2008 비전과 함께 새롭게 일어서는 교회 – 영광교회 

도시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바람이 있
는 곳,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가면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영
광교회를 만날 수 있다. 

영광교회는 1983년에 설립되어 2002년 새 예배당을 건축한 이후 2004년도에 
정덕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오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영광교회 정덕훈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하나님께 받은 그 은혜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증거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회자가 되기를 서원하였다. 

정 목사는 이를 위해 한국 성서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94년 합동신학대학원 목회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워싱턴 신학대학교 목
회학 석사를,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문학 석사를, 세인트루이스대학원에서 
교육경영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선교기관 및 선교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이천 영광교회를 개척하여 사
역을 이어오던 중 2004년 초
지동의 영광교회에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정덕훈 목사는 교회가 세상을 책임지고 교회됨을 지켜나가는 것, 그리하여 
교회가 존재의 의미를 올바로 깨닫고 그 사명을 지키기 위해 성도들을 훈련
시키며 그 훈련받은 성도들로 하여금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것을 목회 
주안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정덕훈 목사는 교회의 안정과 영적 성장을 위한 2008비전을 세웠
다. 

먼저 지난 2006년도에는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세워나가기 위한 성
도 개개인의 신앙훈련의 해로 삼았다. 

그리고 올2007년도에는 훈련된 성도들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발돋움
하는 해로 삼고자 한다. 또 돌아올 2008년에는 바르게 세워진 성도들을 통
해 교회를 바르게 세워 나가는 해로 삼아, 세상가운데 영광교회가 그 사명
을 충실히 감당하며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
다.

그리하여 정덕훈 목사는 2009년부터 비로소 영광교회에서 첫 사역을 시작한
다는 마음으로 영광교회의 내일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가운데 지난해에는 지역 내 많은 이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부임 

초기 160여명에서 500여명으로 교인들이 늘어났다. 

정덕훈 목사는 부흥의 원동력으로 전교인이 출석하는 영광교회의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소개했다. 

이른 새벽이면 영광교회의 성도들은 지역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해 기도
로 새벽을 깨운다. 영광교회는 새벽기도를 위해 20여개의 조직이 총 동원하
여 다함께 참석하는 새벽기도를 이끌어가기 위해 각각이 맡은 바를 열심히 
수행한다. 

특히 이 사역이 대부분 평신도 사역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침 식사준비를 위해 식사위원들
은 새벽2시부터 나와서 헌신하고 설교를 제외한 예배 순서 자체를 성도들이 
모두 맡아 온 성도들이 함께 드리는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영광교회는 이러한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교회의 기존 
제직들로 구성된 조직과 교회의 사역을 위한 팀 조직으로 교회의 사역시스템
을 개편하였다. 

이 두 조직을 통해 양육과 훈련, 예배와 사역, 선교와 전도가 이루어지며 특
별히 팀사역 조직은 특정한 사역이 필요할 때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조직으
로 이를 통해 평
신도개발과 전문화 된 양육, 그리고 이들의 사역이 이루어진
다.

한편 영광교회는 지역사회가운데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알리기 위해 정덕
훈 목사 부임 이후부터 시민공로상을 마련하여 안산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이
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공무원이나 경찰을 비롯하여 지역의 추천을 받아 신앙에 관계없이 시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1200만원상당의 쌀을 구입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올해는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장학금 수여할 것을 계획하고 있
다. 

또한 정덕훈 목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주님의 명령을 겸손히 수행하기 위
해 지역 주민의 편익을 위한 교회개방을 하고 있다.” 고 소개하였다. 

180여 평에 이르는 실내 체육관을 개방하여 주변 학교들에 제공하고 있으
며, 교회의 강단을 오픈하고 재롱잔치 등의 행사에 식사와 선물도 무료로 제
공하고 있다. 

또한 스승에 날이면 주위의 학교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격려를 하기
도 한다. 이러한 일들은 진정 영광교회가 지역에 이웃사랑과 지역을 섬기는 
것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방편이 되고 있다.

이 땅에서 예
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진정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영광교회는 큰 교회를 추구하기보다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고자 한
다. 그러한 소망이 주 안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