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빛교회 김영광 목사 소천
10개 교회 개척, 총회 총무로 활동
서서울노회 김영광 목사(큰빛교회 은퇴목사)가 지난 2월 13일 소천했다. 향
년 78세.
발인예배는 2월 16일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
교회장으로 거행됐다.
예배는 강유식 목사의 집례로 임인제 장로의 기도, 강유식 목사의 설교 순으
로 진행됐으며 유해는 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교회 소속 납골당에 안치됐
다.
김영광 목사는 1928년 4월 출생, 대구신학교와 총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입실교회를 비롯해 10여개 교회를 개척 설립했다.
김 목사는 특히 교회를 개척한 후 교회가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고 안정을
찾게 되면 바로 후임자에게 담임 목사직을 물려주고, 복음이 필요한 곳을 찾
아,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 왔다.
이밖에 경북노회 노회장으로 섬겼으며 또한 본 합신교단 총회 총무로 활발
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큰빛교회를 은퇴하고 신반포중앙교회를 출석하
고 있었다.
유족으로는 박순이 사모와 8녀의 자녀가 있으며 사위 중에서 2인, 김성봉 목
사 등 조카 중에서 4인, 신종호 목사 등 조카 사위 중에서 2인이 목사로 활
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