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총회 2차 상임위원회 열려
하반기 사업계획 추진 및 부서간 행사 일정 조정
제96회 총회 제2차 상임위원회가 3월 27일 총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단 발전 방안과 함께 총회 각 상비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을 논의했다.
특히 96회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총회장 권태진 목사는 ‘베드로의 신앙고백'(마 16:21-22)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베드로가 충격을 받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만류할 때에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는 책망을 받았다”고 말하고 “고난 앞에서 부활을 놓쳐버렸던 베드로처럼 우리가 천국을 잃어버리면 세상 일에 눈이 멀어 주님의 일을 방해할 수 있음을 늘 조심하고 주님만 바라보며 부활 신앙을 천국에까지 연결시키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각 상비부 보고에서 교육부는 “여름성경학교 공과는 오는 4월 26일 발간예정이며, 여름성경학교 강사 초청 세미나를 오는 5월 3일부터 송탄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총회 목사 장로 수양회를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영광스러운 교회’란 주제로 박영선 목사를 저녁집회 강사로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재정부는 “취약한 총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세례교인 분담금’이 3월 19일 현재 3천 9백여만원, 예산 대비 9.6%에 불과해 각 상비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교회가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이 속한 교회가 먼저 적극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합동추진위원회는 보고에서 “고신 합동추진위원회와의 만남은 그동안 2차례밖에 없었다”며 “지나치게 서두르지도, 그렇다고 미루지도 않으며 교단 전체가 교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총회 각 부서에서 계획중인 총회 정책들이 답보상태에 머물러선 안될 것”이라며 “총회센터위원회나 총회교육부 등에서 계획하고 있는 정책사업과 행사들은 일정대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