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합신의 발전 방안 모색
총회정책위원회, 4월 중 심포지엄 개최하기로
‘총회를 위한 헌금’ 시행 구체적 방안 헌의도
총회정책위원회(위원장 박범룡 목사, 이하 정책위)는 3월 16일 총회회의실에
서 교단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진단과 현행 ‘총회를 위한 헌금’ 및 정책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정책위는 현행 임원선거 제도의 개선에 대한 문제는 2년전 총회에서 토
의되었던 바 당분간 재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에 새로운 정책 과제로 교단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의 건강한 발전
을 위한 심포지움을 4월 중에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으로 박범룡, 박삼
열, 김원광 위원을 선정하고 합신에서도 준비위원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
기로 했다.
또한 교단의 만성적인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행 총회를 위
한 헌금 시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헌의 내용은 총회를 위한 헌금을 매년 4월과 10월 중 1회 혹은 2회에 나누
어 실시하되 세례 교인 1인당 도시지역은 1만원, 농어촌교회는 5천원을 기준
으로 하며 이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보류 방안을 헌의하기로 했다.
또 교회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시의적절하게 발표하기
로 하고 그 진행은 박범룡, 정창균, 김학유 위원들에게 위임하기로 함으로
써 대사회적인 교단의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정책위는 교단의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범교단적인 의견을 수렴
해 향후 교단의 정책 방향에 대한 총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금
년 4월에 있을 심포지움과 총회를 위한 헌금 정책의 수용에 대한 의견 수렴
의 진행에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