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역을 위해 출발합니다”
궁평제일교회 신명균 목사 은퇴식 가져
충청노회 궁평제일교회(이양규 목사)에서는 지난 11월 5일 신명균 목사 은퇴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양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동서교회 김대희 목사의 기도, 새소망교
회 김용선 목사의 성경봉독, 송파제일교회 박병식 목사의 설교, 노회장 최충
산 목사의 은퇴목사 공포와 축사, 노회와 교회의 기념품 증정, 답사의 순으
로 진행됐다.
박병식 목사는 ‘달려갈 길을 마친 종'(딤후4:6-8)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목사
에게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은퇴는 없다”고 전제하고 “목사의 은퇴는 주님의
부름을 받아 주님 앞에 서는 바로 그때”라면서 “오늘 은퇴를 하는 목사님은
목사직의 은퇴가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신명균 목사는 “은퇴라는 말보다는 전환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눈에 띄지 않는 한 포기 이름 모를 풀을 옮겨다가 심고, 물을 줄 것”이라는
말로 답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노회에서는 신 목사에게 은퇴 기념패를, 교회에서는 그동안의 사
역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이날 모인 헌금 전액을 증정했
다.
궁평제일교회는 이번에 은퇴한 신명균 목사를 이어서 이양규 목사(합신 18회)
가 지난 2월부터 부임해 섬기고 있다.
신명균 목사 연락처 : 032-762-5571, 016-703-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