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재난 인도네시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_ 금대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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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재난 인도네시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청소년 여름 수련회 장소 덮쳐 안타까움 더해

 

<금대현 선교사_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서 사역하고 있는 금대현 선교사입니다.

지난 9월 28일날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서 상상하지도 못한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20년을 술라웨시에서 사역하면서 지진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이번 지진과 쓰나미는 중부 술라웨시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7.5 규모의 강한 지진은 2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1만명 이상의 부상자, 그리고 680명의 실종자를 내었습니다.

그 외에도 6만 7천여개의 집과 건물을 파괴하고, 8만 7천여명의 피난민이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중심도시인 빨루는 약 20% 정도 되는 기독교인도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부 성경 수련회를 갔던 청소년들이 강진에 쓰나미까지 덮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더 합니다.

아직도 방송에 보도되지 못한 지역과 그 피해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교회와 선교사들이 1차로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이 복구 작업이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기에 전국교회에 구호의 손길을 요청합니다.

가족을 잃은 성도와 예배의 처소를 잃어버린 성도들에게 다시 희망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은 인도네시아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