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전도연합회 총회 수련회 25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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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삶 다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65회 총회 및 수련회
350여명 참석, 3박 4일간 송월교회당서 열려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강이령 권사) 제65회 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열렸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히 3:1)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강원연합회를 비롯한 14개 지연합회 350여 명(8월 21일 오후 7시 현재)이 등록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나누며 회원들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21일 드려진 개회예배는 강이령 회장(대림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서정숙 권사의 기도, 림택권 목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의 설교, 군포제일교회 마리아 중창단의 특송, 박봉규 총회 총무의 격려사, 박삼열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림택권 목사는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라!'(창 22:1∼12)란 제하의 설교에서”오늘날 한국교회는 방법이 비도덕적이고 정직하지 않더라도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고 전제하고 “오늘날 신앙의 핵심은 죽음, 그건너편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이 땅의 것만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세상의 것만 가지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부활의 신앙으로, 주님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란 말 외에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을 각오하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수련회 2일째인 22일에는 제65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 개회예배는 정판주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며 이어 2000년도 결산 및 2001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특별헌금 작정과 실행위원회 보고, 각 부 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를 받는다. 이번 총회에 제출한 사업보고 자료를 보면 선교부(부장 장영숙)는 총회 선교부에 3백만원, 군선교에 2백 20만원, 케이블TV와 샘물의 집 후원에 각각
1백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또 전도부(부장 한영화)는 광야교회(임명희 목사) 등 17개 특수선교 및 미자립교회에 1년간 1천 9백50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육부(부장 전영신)는 합신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후 회원들은 영종도 신공항, 해수탕 관광 등의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번 수련회 장소를 제공한 인천 송월교회 교역자와 제직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