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매튜 폴 지음, 김용훈 옮김, 2014년 도서출판 그 책의 사람들 발행, 국판 반양장 164쪽, 값 10,000원|
초기 청교도 신학자가 주석한 본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라는 논제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가지게 한다. 아울러 복음의 본질과 내용을 바탕으로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신학을 정립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하여 갈라디아서는 ‘종교적 자유의 대헌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기독교 독립선언’ 혹은 ‘종교 개혁의 구호’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초기 청교도 신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갈라디아서의 특성을 따라 간결하고 정확하게 본문을 주석하고 있다. 그리고 철저하게 역사적이고 문법적인 방식으로 본문을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본문의 의미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갈라디아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이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교회의 유산으로 보존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