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일치위해 역할 감당 다짐
고신–합신, 임원 연석회의 및 MT가져
본 합신총회와 고신총회, 양 교단 교류위원과 총회 임원은 6월 26일(월)과 27일(화)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연석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최칠용 총회장의 사회로 부총회장 정석방 장로의 기도에 어, 배굉호 고신 총회장이 ‘오직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딤후 3:14-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박삼열 부총회장이 축도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하나됨, 교류, 소통’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양 교단이 진행중인 신학적 교류를 비롯해 교역자 수련회 및 장로 수련회, 9월 정기총회에서의 친선 사절 인사 방문 외에 양 교단 해외 선교사의 교류 방안, 주일학교 교재 공동 집필 발간 등 교류추진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한국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한 공조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각 교단 총회장들이 주축되어 오는 7월 발족되는 (가칭)한국교회총연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고신과 합신 양 교단이 같은 입장을 취하기로 하는 등 발을 맞추기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연석회의를 마치고 온천욕과 함께 현충사, 독립기념관 방문 등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