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 목사 저서는 탈기독교적 내용을 거룩하게 위장한 것
이대위, ‘정원 목사의 저서에 나타난 이단성에 대한 공청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권 목사)에서는 이대위) 7월 19일(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정원 목사의 저서에 나타난 이단성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대위는 개최 이유에 대해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정원목사의 저서에 담겨있는 이단적 내용을 근거로 참여교류금지를 결정한바 있으며 당시 이대위는 임시보고로 올렸고, 제101회 총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충분히 살펴서 완전보고를 하도록 허락을 받았다”면서 “그러한 가운데 총회가 파한 뒤에 11월에 당사자인 정원목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이대위는 공청회를 하지 않고, 저서 중심으로 보고서를 보강하여 101회 총회 때 보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청회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대위에서는 “헤븐교회 측이 정원 목사와 관련한 이대위의 보고서에 대해 배경, 절차, 내용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내용을 합신 교단 소속 대부분의 목회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대위는 정원목사와 관련한 보고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제시하고, 정원 목사의 저서에 나타난 이단성을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유영권 목사(이대위 위원장)는 100회 총회 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정원목사의 대표적 저서들을 (대적기도1-4, 예수호흡기도, 지금 이공간에 임하시는 주님, 심령이 약한 자의승리하는 삶, 영혼의 각성) 중심으로 문제점을 찾아, 캡처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조목조목 발표했다.
유영권 목사는 결론으로 “정원 목사의 저서를 읽는 독자들이 많은 이유가, 성도들이 가지고 있고, 경험 가능한 모든 주제를, 자신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해 다루는 까닭”이라고 지적하고, “정원목사의 저서는 탈기독교적인 내용들을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 거룩하게 위장하였다”고 지적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합신이단연구소상담소장인 박형택 목사는 정원목사의 저서 ‘영적 깨달음을 사모하라’ ‘문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2권을 중심으로 밝혔다.
박형택 목사는 “정원목사의 사상은 각종 이단들의 영향을 받아 구축된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새생활영성훈련원의 박철수, 성락교회의 김기동의 귀신론, 장길섭(하비람, 명상의 기술), 신사도 운동에서 나타나고, 볼 수 있는 현상과 주장들고 유사함을 근거를 제시하면서 지적했다.
박 목사는 뿐만 아니라, 정원목사의 저서에서 발견되는 기독교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내용들을 하나 하나 열거하면 제시했다.
이대위 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공청회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총회에 올릴 것”이라면서 “서로의 주장이 서로의 택한 방법으로 무작위로 전달되어져 혼란을 겪는 마당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공청회를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충분히 알릴 수 있고, 드러낼 수 있으며, 총회 결정사항에 대해서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대위의 활동의 진위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훼손하는 상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