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는 교회를 세워라 제1권
|김산덕 지음, 2015년 CLC 펴냄, 신국판 반양장 404쪽, 값 20,000원|
보편 신조들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및 해설
기독교 역사는 신조 및 신경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 말은 신조 및 신경이 없었다면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왜 교회가 존재하는지조차도 명확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교회는 신조 및 신경의 터 위에 서 있다 할 것이다. 특히 교회사 초기에서부터 보편신조로 고백된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 아나타시우스 신경들은 교회사에서 교회를 이단들로부터 지켜내는 중요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신조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로부터 시작해 니케아 신경, 사도신경, 아나타시우스 신경의 역사적 배경 및 그 사상들과 당시 급박했던 상황에서 교회가 취했던 최선의 길에 대해 자세하게 해설하고 있다. 오늘날 제각기 자기들만의 교회를 추구하고 있는 시대에 이 책은 분명히 제동을 걸고 있다. 신조 없는 교회 혹은 신조를 중심하지 않는 교회의 문제점들이 명쾌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