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마지막 선교지..관심 절실”
합신 군선교회, 신년감사예배 드려
합신 군선교회(회장 이상업 목사)는 1월 18일(월) 강변교회당(허태성 목사)에서 2016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군선교 복음화에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군선교회 이사와 후원교회 목회자, 장로, 군선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군선교회장 이상업 목사의 사회로 특수전도부 서기 김태흥 목사의 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주형 목사가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요 4: 35-3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주형 목사는 “황금어장이자 국내의 마지막 선교지인 군 선교에 사명감을 가지고 탄생한 군선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열정, 헌신으로 아름다운 결실 맺어가기를 기대한다”면서 “군선교회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꾸준히 감당해 나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이 일에 동참하며 더 큰 사역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조덕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적은 무리를 붙들고 역사하는 경우가 많음을 깨닫고 지금까지 싸워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싸워주시며 앞으로도 우리를 위해 싸워주실 것을 믿기 바란다”며 “오늘 여기에 모인 군목회자들 모두 무서워말고, 두려워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는 2016년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황성준 목사(군종목사단장)는 “인원이 부족한 군종 목사들을 대신해 사역하는 군선교사, 정식 명칭으로 군지원 민간성직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믿음이란 무기를 가지고 최전방에 서서 복음의 횃불을 들고 나갈 때 군부대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치하하고 “한국교회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 때에, 군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음 세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면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군선교회장 이상업 목사는 “올 한해 다양한 정책적 수립을 통해 군선교회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특히 군선교회가 독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군선교회 신년예배를 위해 강변교회에서 장소와 만찬을 제공, 군선교회 관계자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