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백성
|이복우 지음, 2015년 킹덤북스 펴냄, 신국판 반양장 271쪽, 값 13,000원|
신학과 신앙을 접목한 성경 해석의 길잡이
신학은 신앙을 구축(構築)하는가 아니면 구속(拘束)하는가 하는 명제는 그리 단순치 않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신학 없는 신앙은 없다는 사실이다. 이 둘의 관계는 결코 분리할 수 없으며 동시에 어느 것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될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그만큼 상호적이어야 하며 동질을 담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신학과 신앙을 수직선에 두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이 책은 21편의 본문 해석을 통하여 신학과 신앙의 일치가 무엇인가를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신학적 해석이 바른 신앙의 기초임에도 불구하고 이 둘 사이의 일체성에 보다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헤아리며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삶의 열매를 기대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