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7회 총회
8월 22일~23일 소망수양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7회 총회가 오는 8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23일(화)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길 소재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전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되, 일정을 기존 2박 3일에서 1박 2일로 축소해 진행된다. 대신 ‘작은 음악회’ 등 신선하고 알찬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사역 소개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 1년동안 기도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매월 각 지연합회 18개 교회에 전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곳에 특수전도비를, 3곳의 기관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인의 선교사에게 매월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회기에는 군부대를 방문하는 대신 후원금을 전달, 군선교사와 장병들을 위로했다.
특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자립교회를 두루 찾아다니며 돕는 사역과 함께 세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 7월 22일 경기도 포천 지역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에게 매일 점심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중서울노회 주동행교회를 위로 방문, 배식과 설거지를 돕고 함께 식사하면서 기도제목과 은혜를 나누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회, 제주노회 탐방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노회를 순방했다.
이번 방문에는 회장 문수옥 권사(안산예일교회)를 비롯해 부회장 김명숙 권사(염광교회)와 총무 최석분 권사(오정성화교회), 서기 진경숙 권사(인천 동부교회), 회의록서기 이상복 권사(은평교회), 회계 이강숙 권사(은평교회), 부서기 이미영 집사(남문교회), 부회계 한현우 권사(한양교회)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순방에서 전국여전도회 임원들은 사랑나눔교회(김정수 목사), 시냇가교회(김승식 목사), 참즐거운교회(박동익 목사), 중문제일교회(조용대 목사) 등 4개 교회를 방문하고 제주여전도회 발전 방안 및 긴밀한 협조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회가 처한 상황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교회와 목회자를 위로하는 한편, 노회와 여전도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복음화에 크게 쓰임받는 교회들이 될 수 있도록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계속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문수옥 권사는 “방문한 교회마다 한결같이 진실함과 따뜻함과 다정함을 느꼈다”며 “목사님들로부터 목회의 어려움, 그러면서도 보람에 관한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총무 최석분 권사는 “제주를 복음화하기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평생 목양일념으로 섬기시는 목사님들을 뵙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며 “전국여전도회 모든 회원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겠고,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원들은 이번 순방을 위해 수고한 제주노회 조용대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제주노회 소속 교회가 부흥되어 제주도를 복음화하는데 크게 쓰임받는 교회들이 되도록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계속하여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을
제87회 총회 및 수련회에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부족하고 연약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사 한 해 동안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의 직분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함께 순방하며, 미자립 교회를 돌아보며,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여건을 열어주시고 건강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는 만만치 않은 광야의 길을 함께 걸어 왔습니다.
그 고단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으며, 감사와 은혜를 누립니다. 뒤를 되돌아보면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나온 일상과 순간이 기적임을 알고 평범했던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한 해 동안 86회기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보내주신 교회와 증경회장님들과 전국지연합회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들의 협력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연합회 미자립 교회들을 순방하며 위로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을 총회 및 수련회에 초대합니다.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교제의 문이 어렵게 열렸습니다.
금번 수련회를 통하여 날마다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하였던 초대교회에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금 마음의 허리를 동이는 것은 고단한 길이라도, 사랑하는 이들과 은혜를 함께 하고픈 마음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세움 받고, 한 소망을 품은 전국여전도회연합회로 주께서 세우신 목적대로 서로의 다름과 같음을 발견하는 은혜가 넘치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문수옥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