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직업 그리고 하나님 나라
|정병길 지음, 2015년 성약 펴냄, 신국판 변형 반양장 327쪽, 값 13,000원|
중생한 신자들이 살아가는 삶의 원칙 제시해
신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 곧 하나님의 소명(Calling)은 먼저 중생과 관련된 부르심이며, 이어 구원받은 신자가 이 땅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하나님의 보장을 담고 있는 직업으로의 부르심이 뒤따른다. 이로써 신자는 교회의 회원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육간의 안식을 누리게 되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살아가게 된다.
저자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을 하나님께서 부르심과 관련해 무엇이 올바른 직업이며 노동관인지를 세세히 밝혀주고 있다. 한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을 비롯해 그 구성원인 노인과 아녀자들의 위치 및 그에 따른 노동과 봉사의 의미를 통해 노동의 참된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에서 노인과 여성의 노동 및 봉사의 가치를 재삼 조명한 의미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