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중동교회, 은퇴 및 원로 추대와 위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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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은퇴 및 원로 추대와 위임예배

김태준 원로목사 추대 … 후임 김태형 목사 위임, 인근영 원로장로 등 은퇴식도

경기서노회 중동교회에서는 11월 28일(주일) 오후 4시 중동교회당에서 은퇴 및 원로 추대와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은퇴 및 원로 추대와 위임식, 3부 권면과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태준 목사의 인도로 노회서기 김성수 목사의 기도, 중부시찰장 김명선 목사의 성경 봉독,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가 ‘서로 응원하자’(고전 12:12-2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은퇴 및 원로 추대와 위임식은 은퇴 권사에게 당회장의 기도 및 은퇴패 증정, 당회 서기 강병권 장로의 인근영 원로장로 추대사, 당회장의 기도 및 원로 추대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오철성 목사의 인도로 강병권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감사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추대사에서 “목사님께서는 1987년 부임, 1988년에 위임목사로 시무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35년을 하루같이 시무하며 바른 말씀과 심방,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과거의 공을 인정하여 노회의 결의로 원로 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담임목사 위임식은 서약 및 노회장의 기도와 공포, 위임패 증정,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와 조병수 합신 명예교수 등의 영상 축사로 이어졌으며, 제3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은 직전 총회장 박병화 목사와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 부천평안교회 담임 원영대 목사가 권면을, 지구촌교회 담임 조봉희 목사 영상 축사를, 증경총회장 이주형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태준 원로목사와 김태형 위임목사의 답사,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태준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중동교회에 부임, 현재까지 35년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왔다. 합신 세계선교회 이사장과 경기서노회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합신 세계선교회 고문, 개척성경학교 이사, 노보코리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태준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아울러 35년동안 제 설교를 들어주시고,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위해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중동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35년 동안 고달프고 힘든 사역을 함께 동행해준 아내(김재숙 사모)와 세 자녀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후임으로 김태형 목사가 이날 위임했다. 김태형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남아공 World Mission Theological College를 졸업했으며, 송월교회 부목사를 거쳐 독일 램스타인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던 중 중동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을 받았다.
김태형 목사는 “김태준 목사님과 믿음의 선배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지금까지 중동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일들을 하셨다”면서 “이제는 부족한 종과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고 말하고 “부족함을 잘 알기에, 그래서 더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고, 성도님들 귀한 줄 알고, 사랑하며 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원로 및 위임 및 은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원로목사 : 김태준 ▲ 위임목사 : 김태형 ▲ 원로장로 : 인근영 ▲ 은퇴권사 : 류현옥, 안귀녀, 이미도, 조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