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신-합신 총회장 수련회
한교총 정상화 등 공동대처키로
고신, 대신, 합신 총회장 수련회가 12월 6일(월)-7일(화)까지 열렸다. 고신대학교를 중심으로 부산 송도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장 수련회는 세 총회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교단 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총회장 수련회에서는 세 총회가 한 회기 동안 추진할 교단 교류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연합기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반기독교적인 법안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연합총회의 기틀을 마련하며, 개혁주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기로 다짐했다.
7일 오전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가 파행된 것에 대하여 우려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한교총이 교단 연합체로서 정상적인 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반기독교 악법이 기독교의 신앙적 본질을 훼손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공동성명서 발표, 실무자 회의 개최, 공동대처 방안 연구 등 적극적인 공동대처로 성경적 가치관을 바르게 세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 총회는 공동기도제목을 나누고 총회 산하 모든 지교회들이 매일 새벽기도 시간에 기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