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후임 총장에 김학유 교수 선임
학교법인 자유학원 2020 제5차 이사회
학교법인 자유학원 이사회(이사장 박삼열 목사)에서는 12월 30일(수) 오전 11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회의실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현 기획처장인 김학유 교수(합신 선교학, 사진)를 새 총장으로 선출했다.
14인의 재적 이사 중 12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 2021년 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창균 총장의 후임으로 김학유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임용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김학유 교수와 이승구 교수에 대해 무기명 투표한 결과 2/3 이상의 찬성을 얻은 김학유 교수를 제11대 합신 총장에 선임했다. 김학유 교수는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유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B.A.),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제7회)를 졸업하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Ph.D.(선교학) 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2001년 9월 모교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전임강사 대우로 정식 임용됐으며 도서관장과 평생교육원장, 학생처장, 교무처장을 거쳐 현재 기획처장과 선교연구훈련원장으로 사역 중에 있다.
김학유 교수는 그동안 ‘변하지 않는 성경적 선교’(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와 칼빈의 선교신학, 복음서 주석에 나타난 칼빈의 선교사상, 기독교 선교를 위한 신도(Shintoism) 연구, 일본 불교와 기독교선교, 창가학회 성장연구: 기독교 선교에 주는 도전, 필리핀 모슬렘의 역사적 변천 연구, 호주 원주민과 기독교 선교, 선교사의 책무, 칼빈과 17세기 개혁주의 선교신학, 전문인 선교(1)(2) WCC 선교신학 비판, Nationalism and Mission, Missionary Motives for Today, A Situational Study of Hungarian Church and Society for the Renewal of Hungarian Church 외 여러 편의 저서 및 논문을 발표했다.
합신 이사회는 이밖에 2020 추가 경정자금예산(안)을 받기로 했으며, 결원된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