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코로나19 특별 후원 펼쳐
총회 최저생활비대책위원회에 전달, 어려운 150개 교회 선정, 20만 원씩 지원
조봉희 목사
안두익 목사
서서울노회 지구촌교회(조봉희 목사, 사진)가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장기간 지속됨으로 인해 힘겨워 하는 교회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구촌교회는 한국교회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3천만 원의 특별 헌금을 모금, 총회 최저생활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두익 목사, 이하 생대위)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 생대위 위원들은 후원금에 대한 사용 방법을 논의, 각 노회에서 추천받은 미자립교회 중 총 150개 교회를 선정해 20만원씩 배분 지원하기로 했다.
조봉희 목사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섬기는 교회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더불어 이 모든 국가적 위기를 잘 이겨내고,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지구촌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중보할 것”이라고 말하고 “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긍휼과 치유의 빛이 이 땅 위에 충만하게 임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총회 생대위 위원장 안두익 목사는 “지구촌교회가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 1년에 2차례 3천만원씩 총 6천만 원을 보내와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두익 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이웃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워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하는 바른 성탄문화와 새해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