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19 농어촌교회 비전트립 실시

0
169
구기자 하우스 봉사

|포커스|

2019 농어촌교회 비전트립 실시 – 합신 재학생 충남지역 탐방

 

“참 목회를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축호 전도 및 교회 봉사 활동 등 섬김의 시간 가져

 

<신정교회 탐방>

신정교회 단체사진
구기자 하우스 봉사
목회이야기 나눔

 

<고대도교회 탐방>

귀츨라프 선교기념비 앞에서
마을 전도1
마을 전도 2
목회이야기 나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는 6월 24일(월)부터 6월 27일(목)까지 3박 4일동안 농어촌교회 비전트립을 실시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경건훈련원(원장 안상혁 교수) 주관, 합신 농어촌목회자 모임(회장 박종훈 목사) 후원으로 진행된 농어촌교회 비전트립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합신 재학생들에게 교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목회의 비전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 농어촌교회 비전트립은 문설주 전도사(3학년)와 최묘선 전도사(3학년) 등 재학생 9명이 합신 생활관장 안광현 목사의 인솔하에 충남노회 지역 2개 교회를 방문하여 사역했다.

이들은 충남 청양 신정교회(이영경 목사)와 충남 보령 고대도교회(박노문 목사)를 탐방하며 농어촌교회 이야기와 목회 경험담을 듣는 가운데 도전과 감동을 받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호 전도 및 전도 선물 증정, 농촌 사역 탐방 및 봉사활동으로 딸기 하우스 작업, 구기자 하우스 작업 등을 펼쳤다.

이밖에 고대도교회에서 귀츨라프 유적지 탐방, 교회 주변 환경 정리와 전도 및 봉사 활동을 펼치는 값진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19 비전트립에 참가한 오정선 전도사(2학년)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목회현장을 보고 듣고 몸으로 체험하며 나에게 준 유익과 경험은 많았다.”며 “특히 농촌과 어촌을 각각 대변하는 두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자극과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농촌에서는 농촌에 맞는 목회와 그 환경의 사역들이 기다리고 있고 어촌에서는 어촌에 맞는 목회와 그 환경들의 사역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역지에 맞게 목회하고 사역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진길 전도사(2학년)는 “이번 농어촌 비전트립은 일하는 것도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교제하는 것이 정말 너무 귀한 경험이었다.”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제 목회현장의 경험이 우리의 신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 현 전도사(2학년)는 “모든 목회가 다 어렵다고 말하지만, 농어촌 교회들은 마치 선교지와 같다.”며 “여기 이 자리에서, 작은 예수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 것은 제 평생에 큰 좌표가 될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희명 전도사(2학년)는 “목회를 삶으로 생각하고 지금 있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선배 목사님으로부터 큰 도전을 받았다.”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오늘,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지금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동혁 전도사(2학년)는 “이번 비전트립은 말 그대로 목회의 비전을 찾아가는 트립이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동역자를 만들어가는 트립이었다.”며 “또한 한 학기 보내면서 힘들고 지쳤던 나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주면서 주님에게도 더욱 나아갈 수 있고 지치지 않을 동기부여가 되었고, 마침표가 아닌 시작점을 만들어주었다.”고 고백했다.

이상석 전도사(2학년)는 “울릉도 어촌 출신인 목사님이 완전히 농부로서 주민들과 함께하셨고, 미국에서 살다가 고대도 섬에서 섬 주민들과 함께 ‘섬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모님을 보면서 그 비결(?)을 완전히 깨닫고 내 삶에 적용하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다짐했다.

장익수 전도사(2학년)는 “주민들과 더불어 먹고, 일하고, 품앗이하는 일상은 목회자와 성도를 구분짓는 구도를 파괴하는 목회현장 이었으며 ‘미치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많은 영적 도전과 자극이 되었다.”며 “신학교 내내 기도해야 할 기도제목이기도 하고, 남은 내 삶의 화두인 ‘선교적 삶’에 대해 다시금 성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묘선 전도사(3학년)는 “목회하는 동안에 눈물날 일도 많고, 억울한 일들도 많으셨을 텐데 그 시간들을 믿음으로 버티며, 지나오셨던 흔적들을 목사님, 사모님의 인생에서 그 믿음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그저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며 세상에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고백하는 그들의 인생 속에서 나 또한 어떻게 남은 한 학기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주어진 인생을 살아 내야할지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문설주 전도사(3학년)는 “신학으로 배울 수 없는 참 목회를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섬김을 위해 방문했던 교회에서, 나의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따라가는 삶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