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매주 습관처럼 드린다” 24.2%,  “가끔 갈등이 되기도” 15% 크리스천, 헌금 드릴 때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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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매주 습관처럼 드린다” 24.2%, 
“가끔 갈등이 되기도” 15%
크리스천, 헌금 드릴 때 어떤 모습일까?

크리스천 네티즌들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헌금을 드릴까?

크리스천 포털 갓피플닷컴(대표 조한상 www.Godpeople.com)이 새해를 맞이하
여 지난 1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나는 헌금을 드릴 때 이런 마음과 모
습이었다.’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392명 중 589명
이 ‘매주일 잊지 않고 드렸지만 습관적이었다’(24.2%)고 가장 많이 답변했
다. 

이어 네티즌들은, ‘십일조,구제,선교헌금 등 가능한 다 하려고 노력한다’
(19.4%), ‘내야 하는 헌금 때문에 갈등한 적이 있다’(15.1%), ‘지갑에 
큰 돈 밖에 없을 땐 망설여진다.’(15%), ‘헌금을 위해 깨끗한 돈으로 미
리 준비한다’(14%),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헌금을 더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7.6%)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티셔츠는 만원 밖에 안 
한다며 쉽게 사면
서 헌금은 만원내기 그래서 오천원을 꺼내다 주님이 슬퍼하실 거란 생각에 
만원으로 바꿔 내고는 합니다. 주님보다 내 자신이 먼저인 내가 부끄러울 때
가 많아요.”(김영주), “주님의 것이므로 아깝지 않아야 하는데, 솔직히 아
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기쁨으로), “얼마 전 mp3플
레이어가 너무 갖고 싶어서 아주 잠깐 딴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주님의 것
은 구분하는 것이었습니다.”(이영광), “미리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
면서도 잘 안되네요.”(인현정) 등 헌금을 구별하여 정성껏 드려야 함을 알
면서도, 막상 헌금을 드릴 때는 계산하고 갈등하며 드리고 형식적으로 드리
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댓글을 많이 남겼다.

또 “사실 십일조 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십일조에 대한 교육의 부재도 문제였다고 봅니다.”(강구
원) 등 헌금에 대한 의문점을 드러내거나 헌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
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결과를 보면, 많은 크리스천들이 정직하고 올바른 헌금생활에 대
한 소망은 있지만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현실적인 갈등과 헌금생활에 대한 궁
금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