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선출  오는 26일 총회서 인준 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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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선출 
오는 26일 총회서 인준 후 취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지난 12월 23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제16회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회장
에 박종순 목사(예장통합․충신교회)를 선출했다. 

박목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화합을 바탕으로 한기총을 이끌겠다”며 “대표
회장으로 전면에 나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실무진 중심으로 일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행정보류와 회비미납 등으로 회원권이 제한된 교단 
및 단체의 실행위원을 제외한 148명이 투표에 들어가 박종순 목사가 88표, 
최성규 목사(기하성․순복음인천교회)가 58표를 얻어 박종순 목사가 한기총
의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천받게 됐다. 

이번 실행위원회는 한기총 가맹 교단과 단체의 대표 및 한기총 임원과 위원
장 등 실행위원 157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행위는 미납회비 조정과 사고
교단조사처리 및 총대와 실행위원 배정 
등 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임원선출은 차기 대표회장만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과 상임위원장은 현 대표
회장과 박종순 목사로 하여금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임하고 총회의 인준
을 받게 된다. 

한기총은 이번 달, 한 차례 더 실행위원회를 갖고 오는 1월 26일 제17회 정
기총회에서 결산과 사업계획 그리고 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 박종순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으로 인준되면 제12대 대표회장으
로 취임하여 회무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박종순목사는 1940년 1월 27일생으로 장신대를 졸업하고 예장통합 총회
장, 서울시교회와경찰협의회 회장, KNCC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스
포츠선교회 대표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