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통신
예장통합
교회수 6,270개, 교인수 2백 20여만명
지난해 비해 각각 4.7%, 1.7% 증가 보여
예장통합(총회장 이규호 목사)의 올해 전체교인수가 지난해에 비해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세가 지난 84회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에 반해 금년에는 교회
수 6천 2백 70개, 교인수 2백 20만 7천 9백 66명을 기록, 전년도 대비 교회
와 교인 증가율이 각각 3.6%와 1.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 박위근)가 199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교세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인수는 지난해에 비해 3만 7천 3백 60명이 늘어
난 2백 20만 7천 9백 66명으로 집계됐으며, 교회수는 4.7%가 늘어난 6천2백
70개로 드러나 주춤했던 교세가 점차 성장세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특히 노회수는 지난해에 비해 1개 노회가 신설돼 60개 노회로 증가했고
전체교인수(1.7%)와 교회수(3.6%), 목사수(4.7%)등 본교단 교세가 전년도에
대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도사수는 9.3퍼센트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고 이어 안수집사수가 9.1퍼센트, 권사수 6.9퍼센트
등의 순서로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예장합동
지하철 총신대입구역 개명 강력 반발
총신대, 대책위 구성 교단적 대처 촉구
지하철 ‘총신대입구(이수)’ 역이 ‘이수’ 역으로 개명될 것으로 알려져 예
장합동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지명위원회가 최근 ‘총신대입구(이수)역을 ‘이수’ 역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호선과 7호선이 교차되는 ‘총
신대입구(이수)’역은 ‘이수’역으로, 또한 새로이 7호선 ‘이수’역과 ‘숭실대
입구’역 사이에 ‘남성(총신대입구)’역이 신설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총신대학교(정성구 총장직무대행)는 역명의 유지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고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준기 부총장)를 구성, 역명보
존가처분신청을 제기키로 하는 한편 총회(총회장 김도빈 목사)에 교단적 대
처를 요청했다.
대책위원회는 △총신대입구 역명
을 15년이상 사용해 개명할 경우 혼란 초
래 △동작구청과 구의회, 인근상인, 주민들이 역명 유지를 원하며 △인근
주민과 이용객 수만명이 개명을 반대하여 서명했고 △이수지역은 현재 역과
너무 멀어 대표성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결정이
었다고 비난했다.
또한 △현재 대학명의 역이 많이 있고 △7호선에 숭실대입구역과 고려대
입구역을 신설했으며 △서울대입구역 숙대입구역은 총신대와 총신대입구역
과의 거리보다 더 먼 현실 등에도 불구, 유일하게 총신대입구역만 개명하는
것은 형평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예장고신, 대신
예장고신, 대신 총회 일정 확정
예장고신 총회 임원회(총회장 조긍천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총회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9월에 개최될 제50회 총회를 9월 25일부터 29일
까지 4박 5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캠퍼스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예장대신(총회장 김재규 목사)도 제35회 총회장소를 새중앙교회(박중식목
사)가 갖기로 했다. 제35회 총회대의원은 목사총대 297명, 장로총대 238명
총 535명
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