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통신
예장합동
새천년지도자대회 목사장로기도회 개최
5500여명 참석 영성회복 간구
예장합동(총회장 김도빈 목사)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현교회(김성관
목사)서 새천년지도자대회와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새 시대 새 복음 역사의 창조를 다짐하면서 민족 통일과 교단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이번 행사는 지도자대회에 1500여명, 목사장로기도회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시대를 향한 영적 지도자로서의 삶의 결단을
선언했으며 영성 회복과 섬김의 사역을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함으로써 교단
의 새 변화를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지도자대회와 목사장로기도회에선 참석자들이 1천여만원을 헌
금했으며, 아프리카 지역 구호금과 총신대 교수 양성 지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정통 칼빈주의 노선 견지 △민족복음화
와 세계복음화의 선봉 △통일과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지역 계층간 화평을
조성하는 평화의 사도 △말씀으로 가정을 바로 세
우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섬김 △진리안에서 생명의 문화를 창조하는 영적 군사 △바른 봉헌과 섬기
는 생활 △사랑과 신뢰로써 함께 살아갈 것 등을 선언했다.
예장통합
강원 산불 모금운동 벌여
장신대 개교 99주년 기념행사 가져
예장통합(총회장 이규호 목사) 총회 사회부(부장 윤두호 목사)는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
인 가운데 5월 8일까지 5천 5백 49만 6천여원의 헌금이 1백 50개 교회에서
접수됐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은 산불피해 지역에 이미 2천 5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강원지역
노회를 통해 교인들의 피해 사항을 파악, 재해 구호 규정에 따라 가구당 1백
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서정운 목사)가 5월 16일 개교 99주년을 맞
아 기념예배를 갖고 감사와 동문초청 행사를 비롯해 기념 초청강연회와 교
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한경직 기념예배당에서 열린 개교 99주년 기념예배는 동교 교직원을 비롯
해 재학생과 동문 목회자 등 2천여 명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는
데 서정운
총장의 사회와 박정식 부총회장의 ‘충성된 사람들’제하의 설교,
이사장 원광기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과 교수
한마음 석좌와 도서기증자 장학금기탁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순서
가 있었다.
또, 개교 기념을 맞아 학교의 초청을 받은 졸업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은
홈 커밍데이의 의미를 살려 모교에 3천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모교의
개교기념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예장고신
김종삼 증경총회장 면직 제명 결의
예장고신(총회장 조긍천 목사) 서부산노회(노회장 최복영 목사)는 5월 11
일 임시노회를 속회하고 전 총회장인 김종삼 목사를 비롯한 김경헌, 정종렬
목사를 면직, 제명을 결의했다.
김종삼 목사 등은 지난 임시노회에서 서부산노회가 무기정직 등 시벌한
사항에 대해 불복행위를 계속하고 행정보류를 선언한데 따른 것으로 가중처
벌해 면직, 제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서부산노회(노회장:최복영 목사)는 1월 27일 제17회기 3차 임시회에서 “김
종삼 목사가 양떼들을 400여명이나 흩어버리
고, 200여명의 장로 권사 집사
성도들을 교회 밖 길거리에서 수개월 동안 방황하게 한 책임을 물어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임시노회에서는 시벌 결정에 대해 다수의 신도들이 노회 회의
장내로 진입, 욕설과 폭언, 폭행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장내 기물 파손과 은퇴 목사에 대한 폭언과 폭력이 계속되자
양산경찰서 소속 20명의 경찰이 출동, 강제해산을 시킴으로서 사태는 일단
진정되었다.
예장대신/합동정통
양 교단 통합 가시화 – 12월 통합총회 개최
예장합동정통(총회장 손양도 목사)과 예장대신(총회장 김재규 목사)은 5월
15일 서울 엠베서더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양 교단 통합총회를 올 12월 이내
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오는 30일 통합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양 교단 통합추진위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오는 9월 총회를 통합 예비총회
로 열기로 했으며 교단 통합의 세부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4개 분과 위원회
(학교, 재단, 헌법, 행정)를 설치해 분과별 합의를 도출, 통합 이후 발생할
지 모르는 후유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